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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립국악관현악단 용인서 초청 공연‘아리랑 아라리요~’ 웅장한 국악관현악의 진수 만난다

용인포은아트홀서 ‘아리랑판타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용인을 찾아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오는 2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리는 ‘아리랑판타지’는 아리랑 두 곡과 경기민요 ‘뱃노래’ 등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사랑받는 대표곡으로 이뤄진 공연이다. 아리랑 환상곡, 음악견문록, 창과 관현악 뺑파전, 죽향, 남도아리랑 순으로 구성됐다. 판소리와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창과 관현악,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아름다운 동요와 유명 영화OST 연주는 국악을 모르는 관객이 쉽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다.

‘아리랑 환상곡’은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전국으로 불리는 민요 ‘아리랑’을 테마로 서양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한 곡이다. 이번 공연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관현악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음악견문록’은 켈틱 음악과 영화음악 메들리로 선보인다. 켈틱 음악은 아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등 북유럽 음악으로 가무를 즐기는 열정과 슬픔의 정서가 한데 어우러져 한국인과 공감을 이룬다. 흥과 한이 묻어나는 켈틱 음악과 함께 영화 ‘황비홍’ 등의 OST를 메들리로 엮어 국악을 낯설게 여겨온 관객도 쉽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순서다.

‘창과 관현악’은 국악관현악 반주와 판소리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다. 국가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의 멋과 맛을 웅장하고 풍성한 관현악곡 반주로 신명나게 들려준다.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심청가’의 한 대목을 뺑파전으로 각색해 유쾌한 연기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죽향’(대금 김병성, 작곡 이생강/편곡 박위철)은 이생강류 대금 산조를 대금 협주곡으로 재구성한 곡이다. 이생강류 대금 산조는 대금의 본래 음색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장단을 적극 활용해 화려한 구성을 자랑한다. 독특한 호흡법을 이용한 긴 호흡 연주는 대금 표현력을 극대화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대금 주자인 김병성이 협연자로 호흡을 맞춘다.

‘남도 아리랑’(작곡 백대웅)은 한국 남도지방의 대표적인 민요인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을 주요 테마로 작곡한 곡이다. 진도아리랑의 특색인 ‘남도 육자배기 선율’과 밀양아리랑을 대표하는 ‘메나리 가락’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음악의 멋과 흥에 절로 빠져들게 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1995년 국립극장의 전속예술단체로 창단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한국 고유 악기로 편성된 오케스트라다. 창단 초부터 현재까지 전통국악을 동시대의 현대음악으로 재창조하는 창작음악을 연주하며 ‘한국인 정체성과 영혼의 소리를 담은 오케스트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초대 단장 박범훈, 2대 단장 한상일, 3대 예술감독 최상화, 4대 예술감독 황병기, 5대 예술감독 원일, 6대 예술감독 임재원을 거치며 20년간 국립국악관현악단만의 정체성이 담긴 공연을 펼쳐왔다.

황연실 기자  silsil47@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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