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소통하며 발로 뛰는 시의원 되겠다”

용인시의회 사선거구 장정순 당선인

장정순 당선인은 용인시의회의원 사선거구 선거에서 총 2만1731표를 얻으며 2위 후보와 2배가 넘는 표차로 당선됐다. 득표율로는 60.9%로 용인지역 최고 득표율, 그야말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이다. 
장정순 당선인은 이같은 높은 득표율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 당선인은 “선거 운동을 할 때 시민 분들께서 손 잡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당선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를 보답하는 길은 누구보다 열심히 지역을 위해 일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장정순 당선인 선거 당시 23년여 간 21개 지역 단체 모임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 바 있다. 선거 캠프도 모두 같은 단체에서 활동했던 친구들로 꾸렸을 만큼 인맥이 넓다. 장 당선인은 “함께 캠프에서 선거를 도와준 친구들 덕분에 제 힘이 아닌 그분들 힘으로 선거운동을 벌였다”고 말하며 함께 캠프에서 일해 준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장 당선인은 자신의 지역구인 풍덕천1동과 동천동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풍덕천1동은 워낙 평소에 많이 다니면서 잘 알고 있다”며 “동천동은 선거 기간 동안 세 바퀴를 돌며 주민 의견을 들었다. 주민센터의 불편한 점, 교통이며 주차장 문제까지 일할 것들이 정말 많았다. 저만의 힘이 아닌 주민분들과 시의회, 시청과 함께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정순 당선인은 또 지난 2012년 시의원 활동 당시 행정자치 쪽에서 일했지만 이번에는 복지 쪽에서 일하고 싶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지금껏 단체 활동을 하면서 느낀 부분들을 시의원 활동에 반영하고 싶다”며 “시정 질문, 조례 개정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선거기간 ‘시민과 소통하며 발로 뛰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슬로건을 내놨던 장 당선인은 “저를 사랑하고 지지해준 모든 용인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4년 동안 지역 곳곳을 누비며 발로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정숙 당선인은 전북 진안 출생으로 호원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한 뒤 용인시 새마을부녀회 이사, 수지구청소년지도협의회장, 수지구 풍덕천1동 체육회장, 민주통합당 용인수지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2년 절도 혐의로 용인시의회 의원에서 제명된 한은실 전 시의원의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 받아 6대 용인시의회 의원으로 2년여 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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