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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 물밑 경쟁 치열

4선 박남숙·3선 이건한 2파전 양상
한국당·초선·지역안배 열쇠 될 듯

최초 4선 고지에 오른 박남숙 의원과 3선의 이건한 의원이 의장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왼쪽부터)

지방선거가 끝난 지 열흘 남짓 된 가운데, 다음달 2일 개원하는 제8대 용인시의회 전반기를 끌어갈 의장단 선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선거는 14석의 더불어민주당과 13석의 자유한국당이었던 7대 시의회와 다르다. 비례대표를 포함해 전체 29명 중 18명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기 때문이다. 18석대 11석의 구도라는 점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의장이 나올 가능성이 훨씬 더 커졌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에는 4선의 박남숙 의원과 3선의 이건한·김기준 의원 등 다선 의원만 3명이다. 자유한국당에도 3선의 박원동·강웅철 의원이 있지만 표 대결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현재 의장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다선 의원은 박남숙 의원이다. 7대 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있는 박 의원은 최다선인데다 경기도 최다선 여성의원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밀며 경쟁에 뛰어든 이가 3선의 이건한 의원이다. 7대 시의회까지 재선기간 아무런 직책을 맡지 않은데다 용인병 지역 의원들은 물론, 용인을 지역 일부 의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워 박 부의장과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일찌감치 의장 도전 의사를 밝힌 박 부의장으로선 이 의원과의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결국 의장 경쟁은 초선 의원들과 더불어 11석의 한국당 의원들이 누구 손을 들어주느냐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의장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는 한국당으로선 상임위 배분 등 의장단 구성에 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한국당 의원들이 하나로 모아질지는 불투명하다. 의석수를 감안해 부의장과 상임위 배정을 놓고 이견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선수와 지역간 안배, 한국당에 대한 상임위 배정이 의장 선거를 가를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의장단 선거와 관련, 민주적인 절차 이행과 규칙 준수를 하지 않을 경우 해당 행위로 간주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승태 기자  stha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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