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도의원 선거구 8곳 싹쓸이....시의원 29명 중 18명 당선 압승

백군기 후보가 부인 손숙자씨와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용인시장 선거 개표율이 13일 오후 11시 50분 현재 70.0%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34만3809표 중 백 후보는 17만4390표인 51.28%를 얻어 43.58%(14만8230표)를 얻은 기호 2번 자유한국당 정찬민 후보를 2만5천여표 차로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백 후보와 정 후보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8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도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압승이 예상돼 8개 선거구를 싹쓸이 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원 선거 역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전원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민주당은 시의원 10개 선거구에 16명이 출마했다. 특히 처인구인 가선거구 민주당 안희경 후보, 마선거구 황재욱 후보, 차선거구 이미진 후보 등 1-나번을 받은 후보들이 자유한국당 후보를 제치고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백군기 후보가 당선 소감을 전하고 있다.
백군기 후보가 부인 손숙자씨와 포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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