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파인리조트서 세미나 
문화예술촌 조성 등도 논의

용인미술협회(회장 김주익)는 1일 양지파인리조트 파인홀에서 세미나를 갖고 용인시립미술관과 문화예술촌 건립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주익 회장은 2월 임기를 시작하며 인사동 용인전시관, 용인시립미술관, 문화예술촌(예술창작소), 용인국제아트엑스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용인미협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당 사업들의 구체적 추진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용인시 미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용인미협은 용인 미술문화 가치를 보존하는 ‘용인시립미술관’과 용인시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형성될 ‘용인문화예술촌’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100만 시민의 도시 용인엔 문화예술적 욕구를 충족할 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시민들이 문화예술의 즐거움과 다양한 창의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미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미협은 ‘용인국제아트엑스포’를 추진해 시민들이 세계 작가들과 함께 할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용인미협은 이번 용인국제아트엑스포에 회화, 디자인, 서예, 문인화, 공예, 조각 등 각 영역의 전시와 작품제작 시연 및 상설판매전 운영, 용인기업과 작가의 1:1 MOU 체결, 전국작가들이 참여하는 대단위 거리전시 기획, 세계 각 나라의 퍼포먼스 및 아트상품 부스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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