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전제일초등학교 합창단 학생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용인을 대표해서 출전한 합창단이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원부와 초등부 부문 대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달 30일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린 ‘제20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용인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아이미래유치원(원장 박명현)과 둔전제일초등학교(교장 이석규) 합창단이 각각 대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이미래유치원 합창단이 대상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23개 소방서에서 2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유치부에 참가한 아이미래유치원 합창단은 ‘119사랑법’ 노래에 맞춰 가창력과 화려한 율동을 뽐내며 유치부 21개 출전 팀 중 대상을 차지했다. 둔전제일초 합창단은 ‘우리는 안전 지킴이’ 곡에 맞춰 멋진 율동과 노래로 은상을 수상했다.

아이미래유치원 박명현 원장은 “작년에 처음 참가해 좋은 경험을 했는데 두 번째 참가하는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은석 서장은 “소방동요 경연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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