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상인회, 오는 22일까지 ‘생활예술시장’ 개최

상점 20곳‧용인아틀리에 협업

생활예술시장 원포원 행사에 참여한 생활예술인증 점포와 청한상가 용인아틀리에 공방.

용인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사면 생활예술품 제작 체험 기회를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용인중앙시장 상인회는 오는 22일까지 시장 내 상점 20곳에서 물건을 사면 청한상가 내 용인아틀리에에서 무료로 생활예술품 제작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생활예술시장 원포원(one for one)’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에서 벗어나 즐길거리를 겸비한 생활예술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젊은 고객층을 확보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예술시장 원포원은 용인중앙시장 내 생활예술인증 점포 20곳과 용인아틀리에 내 공방 작가들이 협업해 진행하게 된다.

오는 10일까지 생활예술인증 점포로 선정된 20곳에서 물건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고객들 중 선정된 200여명은 11일~22일까지 용인아틀리에에서 무료 공예체험을 할 수 있다. 용인중앙시장상인회는 체험을 통해 제작한 공예품 2개 중 1개는 소외계층에 기부하고, 일부 공예품은 7월 10~13일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강시한 상인회장은 “참여 점포의 다양한 개성을 살려 여러 가지 공예체험이 이뤄지기 때문에 각 상점과 매칭된 공예체험 종류를 사전에 확인하면 더욱 좋다”며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경험이 즐거운 체험으로 이어지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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