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년인턴 4명 선발 21일부터 홍보활동 시작

포털사이트에 시장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올리는 홍보단이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에 나타났다. 용인시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의 소득 확대를 돕기 위해 만든 ‘시장명물 홍보단’이다.

시장명물 홍보단은 네이버 쇼핑 각 시장의 명물을 소개하는 코너에 다양한 시장 명물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이해를 돕는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홍보단으로 활동할 청년 공공인턴 4명을 선발, 15일 네이버에서 주관하는 콘텐츠 제작 및 등록 사전 교육을 했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용인중앙시장 내 상점, 인물, 물건 등을 주제로 다양한 홍보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사전에 홍보 콘텐츠 제작을 신청한 상점은 33곳이다. 속옷, 만두, 반찬, 떡, 수공예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상점들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일정기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홍보대상 점포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임도수 일자리정책과장은 “홍보단이 지역전통시장을 브랜드화 해 널리 알려 침체된 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보정동 카페거리 등 전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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