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표현하기, 영화 강의 등 진행
맞춤형 회계교육도 실시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홍기석)은 꿈의학교 학생 멘토들과 함께 19일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용인지역 54개 꿈의학교 학생 및 꿈지기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워크숍 쇼미더스쿨’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꿈의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하는 행사로 사전 협의회 및 SNS를 통해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머그컵에 꿈 표현하기 △학생 스스로 꿈의학교 운영방법 알아보기 △강유정 교수, 삶의 힘이 되는 영화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맞춤형 회계교육은 기존 꿈지기(성인) 중심 회계교육이 아닌 학생 눈높이에 맞춰 교육했다.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회계 팁(알·쓸·신·팁) 책자를 따로 제작·배부해 꿈의학교 운영 시 학생들이 직접 예산을 집행하고 쉽게 정산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이 날 쇼미더스쿨에 참석한 한 학생은 “머그컵에 꿈을 표현하는 프로그램과 학생중심회계교육이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꿈짱 학생 중 한명은 “올 한 해 꿈의학교를 어떻게 운영해야할지 막막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방법을 알 것 같다”며 “여기서 알게 된 친구들과 협업해서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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