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하는 문제 해결 능력에 인증서 수여

경기도용인교육청(교육장 홍기석)은 10일, 12일 성지초등학교와 성지중학교에서 제26회 경기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 용인예선대회와 제36회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열었다. 행사는 용인 관내 초·중·고등학생 720여명이 참여했다.
홍기석 교육장은 행사를 열며 “미래를 대비하는 실생활 중심의 다양한 과학 활동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6회 경기도학생과학탐구올 림픽 용인예선대회는 과학탐구 실험대회로 2인 1팀으로 초등 6학년 53팀, 중등 2학년 40팀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실험 주제는 초등학교는 색의 밝기와 열 흡수량의 관계를 알아보고, 중학교는 간이온도계를 만드는 것으로 진행됐다.

제36회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 대회는 2인 1팀으로 융합과학 137팀, 과학토론 128팀이 참여했다. 융합과학의 주제는 ‘우리 학교 실내놀이터 모형 제작하기’로 학생들이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과학토론의 논제는 ‘통일에 대비한 합리적인 DMZ 개발방안’ ‘빅데이터 활용의 문제점’ ‘냉동 인간의 부활은 가능한가’로 팀별로 역할분담을 통해 발표를 진행해 나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2018년 모든 과학대회를 순위로 서열화하지 않고 기준에 맞는 참가팀 모두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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