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 동물매개치료 진행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상진)는 에버랜드와의 협업으로 15일 아동학대 등 범죄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가정의 아동 9명을 대상으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에버랜드 맹인안내견 교육소의 프로그램을 통해 범죄 피해 아동들이 안내견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심리적 안정 및 불안감·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진 용인동부서장은 “범죄피해자 및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 등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물매개치료는 1962년 미국소아정신과 의사 레빈 박사가 진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이 주변에 있던 강아지와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모습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연구가 시작됐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