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으로 설계…수업에도 적극 활용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홍기석 용인교육장, 문흥구 교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동백초등학교(교장 문흥구)는 8일 정찬민 시장, 용인교육지원청 홍기석 교육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누리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동백초는 지난해 용인시 꿈이룸 도서관 조성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돼 용인시로부터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4개월여 간 진행된 시설 공사를 거쳐 새로운 모델의 도서관을 선보였다. 참누리 도서관은 모든 공간에 햇빛이 잘 들어오고 푸른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됐다. 또 서가와 독서 활용 교실, 바닥 난방 시설을 갖춘 유아 독서실 등 친환경 원목과 시설 자재가 사용됐다.

동백초는 실내 도서관과 함께 야외 테라스를 활용한 야외 ‘별빛 도서관’ 1실을 조성, 독서캠프와 자유로운 도서관 활용 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곳은 열람실 위주의 단순한 도서관에서 벗어나 독서 토론 활동의 지식놀이터, 휴게실 등 복합도서 공간을 갖추고 있다.

문흥구 교장은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센터로써 독서력 증진은 물론 학생들의 인성 교육과 학력 향상,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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