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규(자민련)

먼저 존경하는 용인을선거구 유권자 여러분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고향 선·후배 여러분들께 그동안 저를 열과 성을 다해 도와주심에 깊이 머리숙여 인사 드립니다.

금번 4·13 총선에서 아깝게도 석패의 잔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제가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고 좀 더 많은 경험과 연륜을 쌓으라는 유권자 여러분의 결정인 것으로 받아 들입니다. 용인을 선거구에서 당선하신 김윤식 후보님에게 축하드리면서 용인서부지역의 현안 문제를 당선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우리 고장을 살기 좋고 풍요로운 고장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수지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변화는 삶의 질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수지 나름의 독특한 정체성도 만들어 져야 합니다.

누대를 살아오면서 고향사랑을 실천해왔던 앞으로 어떤 환경과 처지에 놓이더라도 내 고향 수지에 대한 애정은 변할 수 없습니다. 태를 묻은 이곳은 내가 다시 돌아갈 곳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낙선을 했어도 과거 늘 그대로의 모습으로 돌아가 여러분 속에 있기를 소망하며 저 또한 그렇게 하도록 할 것입니다.

물론 저는 앞으로도 우리 고장에 살면서 용인발전을 위한 어떠한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김윤식 당선자와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4년 후를 기약하면서 좀 더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아 여러분 앞에 다시 설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다시 한번 이번 4·13총선 용인 을선거구에서 당선의 영광을 가지신 김윤식 당선자에게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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