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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신협, 조합원 헌 옷 모아 수익금 기부

총 630여만원 이웃 단체·시설 전달
지역센터 멘토링 사업, 이웃 소통도
이기찬 이사장 “나눔활동 지속 실천”

수지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기찬)이 특별한 기부금으로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끈다. 수지신협은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여성문화체험봉사단(회장 김현숙) 주관으로 수지본점, 기흥, 죽전지점에서 조합원 가정에서 입지 않는 헌옷, 신발, 커텐, 가방 등을 수거했다. 처음 행사를 진행하면서 과연 폐기물처럼 쌓여있는 헌옷이 이웃을 돕는데 얼마나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걱정했던 조합원들은 한 달 후 결과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3일 동안 1000여명의 조합원이 모은 헌옷은 모두 7970kg. 수지신협은 이를 산성자원환경(대표 권진상)에 팔아 총 318만8000원의 판매수익금을 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수지신협은 판매수익금 만큼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총 637만6000원의 기부금이 모인 것이다.
이렇게 모인 판매수익금은 용인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성로)와 연계된 단체에 전해져 필요한 곳곳에 전달됐다.
9일 미혼모, 미혼부 자녀 위탁기관인 생명을 주는 나무협회와 가정학대 아동 긴급생활시설인 늘품쉼터에 140만원 상당의 건조기 각 1대씩 전했다. 또 용인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상준) 지역아동센터 34곳에는 라면 295박스를 전달했다.

수지신협은 기부내역을 조합원들에게 문자로 안내해 참여 조합원들과 공유한다고 밝혔다. 보다 많은 조합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기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서다.
또 단순한 기부행사에 그치지 않고 조합원이 직접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이웃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지신협은 수지지역아동센터와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 사업 진행으로 1:1 매칭 결연을 맺었다. 임·직원이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멘토가 돼 경제교육, 협동조합 교육, 문화체험, 야외활동, 음악, 음식, 신협 체험 등을 통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달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수지신협 이기찬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황연실 기자  silsil47@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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