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상공회의소(회장 서석홍)는 9일 용인관내 기업인과 정찬민 시장, 김석오 수원세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상공회의소 세미나실에서 제123회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심리학자 고려대학교 허태균 교수가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인’을 주제로 진행했다.

허 교수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회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존재감을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관계적 사회문화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가족, 임직원 등의 소통에 활용해야한다”고 제언했다.

허 교수는 “한국인에 대한 관계중심적인 사회현상은 ‘나와 너가’ 아닌 ‘우리’라는 관계 속에서 개인의 존재감을 이해해야 세대 간의 갈등, 근로자와의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용인상공회의소는 7월 11일 삼성경제연구원 SERI CEO를 개발하고 런칭한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이사를 초청해 조찬세미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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