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맥밀란 안무 버전 드라마 발레

용인문화재단은 ‘씨네오페라’ 5월 상영작으로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을 12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한다.
‘로미오와 줄리엣’는 드라마 발레로 유명한 케네스 맥밀란이 안무를 맡아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영국 로얄 오페라우스에서 2012년 공연된 실황으로 만날 수 있다.

가면무도회에서 처음 만난 뒤 한시도 잊을 수 없었던 남녀, 로미오와 줄리엣. 그러나 집안 간의 오해로 인해 두 사람의 사랑은 비극적인 결말을 맺게 된다. 음악과 어우러지는 드라마틱한 구성과 로미오 역의 페데리고 보넬 리, 줄리엣 역의 로렌 컷버슨를 비롯 영국로열발레단의 무용수들이 선보이는 열연은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씨네오페라’의 또 다른 즐거움인 프리렉처는 상영 시작 전인 오후 2시 20분부터 유형종 평론가의 해설로 진행된다.

3월~12월(9~10월 제외)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씨네오페라’는 전석 1만원으로 만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또는 매표소(031-260-3355/3358)에서 가능하다.
황연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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