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텔라 국제갤러리, 5월 말까지 구광모 초대전

'Voyage22' 구광모

해체와 절제를 통해 자유로움과 영원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온 구광모. 에스텔라 국제갤러리(관장 고효린·기흥구 고매동)는 올해 첫 초대전으로 추상회화 작가 구광모 개인전 ‘방가 방가전’을 마련했다.

동양의 철학성과 서양의 이성적 표현을 바탕으로 자유로움과 영원한 아름다움을 표현해 온 구 작가는 ‘Voyage’와 ‘Solstice’ 시리즈 작품을 선보인다. 비주얼 아티스트 이명환은 ‘구광모 방가 방가전’에 대해 “상승과 역동성의 에너지를 담은 수직패턴과 시간의 수평적 균형의 울림은 패턴의 흐름 속에서도 불확실성을 적절하게 얽히고 설킨 하모니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삶에서 모든 근원을 발견하고 음악적·문학적 해석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가는 이번에도 음악적 속도와 시간의 개념을 모티브로 했다. 특히 인간에게 드러날 수 있는 모든 감정 상태를 조절해 추상적 표현을 이끌어내는 작품을 추구하는 작가만의 감성을 느껴보는 것도 감상 포인트다.
구광모는 지난해 이탈리라 뉴트럴리즘 미술관 초대 한국대표, 영국 앤드러스 갤러리 앱스트랙 소울즈 세계대표 6인에 선정된 바 있다. 국제프로젝트 러시아 모스크바 현대미술 초대작가, 유나이티드 갤러리 초대전 등 단체전에 참여해 왔다.

에스텔라 국제갤러리의 구광모 초대전은 5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