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강좌 고교생 2484명 참여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홍기석)은 3일부터 관내 대학, 전문기관 등에서 ‘경기꿈의대학’에 용인지역 고등학생 2484명이 77개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꿈의대학은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대학과 기관에서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학생이 희망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용인지역 경기꿈의대학은 8개 대학교(강남대, 단국대, 루터대, 명지대, 용인대, 용인송담대, 칼빈대, 한국외국어대)와 백남준아트센터에 강좌를 개설해 3개 고등학교(상현고, 수지고, 용인고)를 거점으로 한경대, 한국복지대, 여주대, 인하대, 한국교원대가 참여하고 있다.

한 학기 총 3강좌까지 수강할 수 있는 경기꿈의대학에서 용인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강좌는 △스마트폰 앱개발을 통한 논리력 및 창의력 향상 △흥미로운 4차 산업혁명과 같이 하는 항공서비의 모든 것 △After Effect를 이용한 TV 광고 및 영상 만들기 △3D 프린터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 만들기 △좋은 영화를 고르는 방법과 실제 단편영화제작 △스토리텔링을 통한 글쓰기와 이야기의 힘 △생활 속 고분자 소재의 특성 분석 원리 및 실험 △인간, 유전공학, 의약품개발과 분자조작에서의 화학 △현대작가와 함께하는 영상 창작 등이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역 경기꿈의대학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등을 위해 장학진 외 중등 교감, 교사로 구성된 36명의 관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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