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로 국비 7억 확보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하는 ‘지역 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은 지역 전략산업에 SW기술을 적용해 SW 융합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 해 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국 SW진흥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는 18개 기관에서 참여, 총 57개의 과제를 응모해 상용화 가능성이 높고 경쟁력 있는 과제로 평가된 34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진흥원에서 선정된 과제는 ‘IoT기반의 인공지능 하수관거 제어시스템’ 과 ‘지능형 누수 탐지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으로 앞으로 2년간 국비 7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IoT기반의 인공지능 하수관거 제어시스템’은 하수시설을 실시간 모니터링 해 제어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로 ㈜한국융합아이티가 참여한다. ‘지능형 누수 탐지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은 상수도의 누수를 탐지, 예측,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으로㈜에스씨솔루션이 참여한다.

이 과제가 개발되면 도심침수, 싱크홀 등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수질보호 등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개발된 제품은 용인시 상‧하수도에 시범 적용해 상용화 검증을 할 계획” 이라며 “선정된 과제가 성공적인 상용화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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