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는 16~20일 백암면 가축 매몰지 인근에서 지하수를 사용하는 식품취급업소 22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를 맞아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이 발생했을 때 살처분한 가축 매몰지 주변 지하수 사용 식품업체에 대한 먹거리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백암면 고안리, 박곡리, 석천리, 옥산리에서 지하수를 사용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영업소 등이다.

구는 이들 업소에 대해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부적합한 물 사용, 냉동·냉장 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한 준수, 종사자‧조리시설의 위생관리,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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