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 지역회의 120명 포함
18일까지 접수···내달 발표

용인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4기 위원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주민참여예산 시 위원회 위원은 31명, 지역회의 위원은 각 구별 40명씩 120명 등 모두 151명이다.

임기는 시 위원은 6월 1일부터 2020년 5월 31일까지(지역회의 위원은 5월 22일~2020년 5월 21일까지) 2년이며, 주민참여예산학교와 워크숍 등에 참여해 참여예산 관련 교육과 토의 시간을 갖는다. 위원이 되면 자치행정, 보건복지, 산업환경, 건설교통 등 각 분과위원회와 각 구별 지역회의에서 활동하게 된다.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제안사업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각 부서의 주요 투자사업에 대해 우선 순위를 정하고, 사업이 합리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예산 홍보와 교육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용인시민이거나 시에 주소를 둔 사업체의 임·직원, 교육기관·법인·비영리 민간단체에 소속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정은 성실납세 여부와 재정·예산 관련 분야의 경력이나 전문성, 2일간 진행하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수료 가능 여부 등을 감안해 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및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용인시 예산과나 각 구청 자치행정과 기획예산팀에 1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는 5월 25일까지(각 지역회의는 5월 21일까지)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예산과 이길재 건전재정팀장은 “주민참예예산위원회는 용인시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 증대와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순수한 민간 참여기구”라며 “민주 시민으로서 일익을 담당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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