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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어린이연희극 펼친다택견 고수들이 펼치는 연희극 어때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어린이연희극
택견으로 배우는 더불어 사는 세상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대한민국 대표 싸움꾼들의 이상한 싸움판이 벌어진다. 5월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선보일 어린이공연 ‘얘들아, 쌈 구경 가자’는 전통문화예술단체 발광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택견 공연이다.

한국 전통무술 중 하나인 택견은 유연하고 율동적인 춤과 같은 동작으로 상대를 공격하거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무술이다. 택견은 다양한 공격과 방어 기술을 강조하는 무술이지만 배려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택견의 진정한 고수는 상해를 입히지 않고도 상대를 물러나게 하는 법을 안다.
실제 조선시대 이 싸움판이 벌어질 때면 신분과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만들어지곤 했다. 마을과 마을의대표 꾼들이 나와 대결하면서도 경기에 이긴 마을은 ‘논농사가 잘 되고’진 마을은 ‘밭농사가 잘 된다’고 했다. 죽이고 빼앗는 싸움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이상한 싸움인 것이다.

‘쌈 구경 가자’는 왕십리와 사직골두 마을의 대결을 배경으로 한다. 두마을 대표 싸움꾼들은 응원겨루기, 가락겨루기, 택견겨루기, 버나겨루기, 살판겨루기 등 전통연희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번 싸움판은 관객이 모두 선수이면서 심판이다. 참여하는 관객에 따라 경기 결과가 바뀌고, 관객이 직접싸움판의 선수로 출전하기도 한다.그야말로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다. 그 치열한 싸움을 위해 발광 택견꾼들이 총출동한다. 발광은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택견을 기반으로 하는 젊은 창작집단이다. 이번 공연은 발광 단원인 현 대한민국 여자 택견 최고수 이지수(유튜브 택견 스타), 김성현(세계택견대회 1위) 등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제76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택견꾼들이 전통액션을 선보인다.(문의 070-4106-0808)

황연실 기자  silsil47@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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