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수 등 100여종…오는 26일까지

이대영(왼쪽에서 두번째) 조합장을 비롯한 내빈이 나무전시판매장 개장식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달 16일 처인구 마평동 224번지에 나무 전시·판매장을 개장하고, 20일 나무 나눠주기 행사 및 전시·판매장 개장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조합 이사와 대의원, 조합원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하며 테이프 전달식 후 기념나무를 심었다.

이대영 조합장은 “올해에는 1400평 부지를 더 매입해 5000여평 부지에 유실수, 조경수, 약용수, 화분류, 분재류, 산림수종 등 묘목부터 정원수까지 약 300여종을 갖추고 있다”며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은 물론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시중보다 저렴하게 품질 좋은 나무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책임지고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미래를 꿈꾸고 가꾸는 첫 걸음”이라며 “100만 도시 용인시가 미래를 창조하고 꿈을 키우며 가장 살기 좋고 숲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도시, 희망을 함께 여는 젊은 도시로 만드는데 용인시산림조합이 동참해 선진용인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립조합은 2016년을 시작으로 3회째 직영으로 나무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실수, 관상수, 특용수 등의 나무를 시중가보다 10~50% 싸게 판매하고 있다. 나무전시판매장은 오는 26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산림조합은 이날 유실수 500주를 마련해 나무시장을 찾은 조합원 등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문의 나무시장 031-321-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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