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신문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사회는 다원화되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더 다양한 주장과 의견이 공존하고 있는 것이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모습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크 발달로 다양한 목소리의 전파력은 더 빨라지고 이 의견과 주장은 실시간으로 지지를 받거나 반대에 부딪히기도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빨라진 전파력이 있는 반면, 이런 메시지들은 특정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경우도 있어 문자화된 정보를 접하는 시민들은 자칫 균형을 잃을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균형 있는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 언론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휘발성 데이터가 넘쳐나는 오늘날까지 결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용인 지역 언론으로서 막중한 책무를 충실히 담당해온 노고와 역량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언제나 균형 있는 건강한 소중한 지역 언론으로 더욱 깊게 자리매김 해주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 번 용인시민신문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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