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용인갑 조직위원장인 정찬민 현 용인시장이 6‧13지방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정 시장의 선거 운동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찬민 시장은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6월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되었음을 보고 드린다”고 밝혔다.

애초 한국당은 인구 100만명 이상 지역을 중점전략특별지역으로 선정해 전략공천 대상지로 분류했다. 이에 용인시 역시 정찬민 현 시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가운데 의외의 인물이 차출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공천 신청자 접수 결과 정 시장이 단독으로 신청해 단수 후보로 사실상 마무리한 것이다.

정 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4년을 용인을 위해 일할 기회에 도전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주어진 기대와 책임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이번 6·13 용인시장 선거는 용인이 미래로 전진하느냐, 과거로 후퇴하느냐, 하는 용인의 운명을 정하는 선거”라며 “용인 100년 미래의 방향과 가치, 그리고 추진되었던 계획과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결실을 맺기 위해서 또 한 번 일할 기회를 허락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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