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른쪽이 김낙현 화재조사관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28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2018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김낙현 화재조사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화재조사 능력 향상과 최신 조사 기법·정보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경기도 34개 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은 각 분야별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용인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김낙현 화재조사관은 ‘돈사 화재 사례를 통한 조건별 화재 개연성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돼지축사에서 발생하는 화재 사례를 분석해 계절적·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돈사 현장에서 실험 및 과학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축사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설비, 보온등 화재 저감 대책과 안전기준 제시 등의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김 조사관은 다음달 25일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전국 19개 화재조사 팀과 경쟁할 예정이다.

김낙현 화재조사관은 “수많은 화재에 대해 과학적인 연구와 분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해 화재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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