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초등학교(교장 김영학)는 학교 도서관 ‘지혜의 샘터’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4일 개관식을 열었다.
용천초는 지난해 6월 용인시의 꿈이룸 도서관 조성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돼 3개월여의 공사 끝에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2004년 9월 처음 문을 연 용천초 도서관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평생학습 공간이자 쉼터로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서가와 열람대, 컴퓨터, 음향 시스템 등 관련 기자재를 교체했다. 또 그림책 공간과 개인용 창가 열람석도 설치했다.
김영학 교장은 “도서관 리모델링은 우리 학교에 꼭 필요한 일이었는데, 용인시가 적극 지원에 나서줘 고마웠다”면서 “용천 교육가족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사랑하는 도서관으로 가꿔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천초 도서관은 평일 오전 8시30~오후 4시 운영하며, 용인시민은 별도의 회원 가입을 거쳐 도서 열람과 대출을 할 수 있다.
함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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