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기흥구 옛 경찰대에서

지난해 열렸던 반려동물 나눔축제 모습.

오는 31일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 운동장에서 ‘반려동물 나눔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유기견없는도시가 주최하고 (사)유기견없는도시 용인지회, 용인시수의사회 등 5개 단체가 주관하며 용인시가 후원한다.

축제에는 반려가족을 위한 행사는 물론 반려동물을 동반하지 않는 참가자들을 위한 게임과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인간과 동물의 행복공존을 주제로 ‘제1회 생명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도 함께 열린다. 시는 23일까지 사전 접수한 작품을 심사해 축제 당일 시상식을 진행한다.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와 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대상과 금·은·동상 등의 상을 수여한다.

당일 현장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울 때 필요한 기본지식과 에티켓, 반려동물 사회화 등을 배울 수 있는 ‘바둑아 학교가자’와 반려견과 함께 가벼운 장애물을 통과하며 교감하는 ‘공존운동회’가 열린다. 또 반려견이 정해진 코스를 빨리 돌아오는 경기인 ‘어질리티’와 주인이 던진 원반을 물어오는 ‘디스크 독’ 대회가 열린다.

시는 이날 시 동물보호센터와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 보호 중인 유기견 15마리를 현장에서 분양한다. 반려동물의 건강이나 행동에 대해 수의사와 전문훈련사로부터 1:1상담을 받을 수 있는 코너도 운영된다. (문의 용인시 동물보호센터 031-324-3465, (사)유기견없는도시 031-481-8599, 용인시 학원연합회 031-286-9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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