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통 클래식의 진수 용인서 만난다


피아니스트 양성원 등 협연

독일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일 ‘독일베를린챔버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21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펼쳐진다.

베를린챔버오케스트라는 1989년 지휘자 프리츠 베이세가 결성해 2000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홀에서 연간 6회 이상 정기연주를 이어오는 독일 정통 클래식 실내악단이다. 2006년부터 러시아, 체코, 스페인 등 세계 10여국을 투어, 2014년 첫 내한 공연이후부터는 2년에 한 번씩 한국의 팬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베를린챔버오케스트라의 예술 감독이자 콘서트마스터인 가브리엘 아도르얀이 이끈다. 아도르얀은 1998년 제네바 국제 음악콩쿠르 수상 이후, 제노아 파가니니 콩쿠르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베를린챔버오케스트라는 △안톤 아렌스키 ‘차이코프스키 주제에 의한 변주곡’ △멘델스존 ‘현악 교향곡 12번 G단조’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협연자로는 리사이틀 ‘냉정과 열정사이’로 클래식 팬을 보유한 실력파 피아니스트 양성원이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C단조 작품 35’를 연주하고 아시아권 실력파 트럼피터 안희찬이 특별출연한다.

초등학생이상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은 용인시민 40%, 유료회원 50% 할인가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문의 용인문화재단 031-260-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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