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정의 대전환기를 만들겠다”

박정현(사진) 수원대학교 겸임교수가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용인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박 교수는 현재까지 거론돼 온 용인시장 후보군 중 유일한 여성으로, 앞서 2일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예비후보는 15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분별한 개발과 전시행정, 구호행정에 신음하는 용인시정에 변화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싶다”며 “복마전 같은 난개발 행정을 과감히 뜯어 고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에서 “시장 선거 출마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명품 교육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함”이라며 “가정의 살림과 교육을 책임지는 엄마의 마음으로 용인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사 비리를 척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오는 4월과 5월 열리는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로 한반도 평화가 중 대한 기로에 서 있듯, 이번 용인시장 선거는 용인시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박정현 시장으로 뽑기를 잘했다는 평가를 받도록 ‘똑부러지게 일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에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 △인사비리를 없애겠다 △명품 교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교육현장은 물론 지역 내 산업현장을 돌아보기 위해 일교일사(一敎一社)를 실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숙명여대 교육학과와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정치학 박사)을 졸업했으며, 단국대학교 경상대학 책임교수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대학원 책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 용인교육청 문자해득 심사위원, 한국평화학회 부회장, 교수신문 기획상무, (사)물망초 국군포로 송환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