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현근택 부대변인 용인시장 출마 선언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13일 용인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용인시장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 출마자는 “유력한 경쟁자로 예상되는 자유한국당 정찬민 현 용인시장에 대해 박근혜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호응해 대통령상까지 받아가며 용인시민에게 난개발로 인한 피해를 끼쳐온 적폐”로 규정하며 이를 청산하겠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현 출마자는 특히 “12년간 용인에서 변호사이자 시민운동가로 살아왔으며, 수지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맡아서 난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용인경전철 주민소송 공동대표를 맡아 지자체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경종을 올렸다”고 피력했다.
이에 현 출마자는 △역사인문도시 창조 △난개발을 멈추고 친환경도시 조성 △용인 경전철 국산화 △교육혁신지구 추진 △종합교통 대책 수립 △첨단 4차산업단지 조성 △구청장 개방형 공모제 등을 통해 용인시민에게 군림하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특히 현 출마자는 “지난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부정선거감시팀장과 문재인 후보 사법개혁특보를 맡아 정권교체에 작은 힘을 보탠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정권 교체 후에는 상근부대변인으로 일하게 된 것을 영광”이라고 밝혔다.
현 출마자는 젊은 사람이 시장을 해야 혁신적인 정책과 기획, 집행이 가능하고 도시도 젋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출마자는 1971년 제주 출신으로 2001년 사법고시를 합격하고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활동을 했다. 현재는 용인경전철 주민 소송단 공동대표와 더불어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