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현근택 부대변인 용인시장 출마 선언

6월 열릴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 후보로 나선다고 선언한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13일 용인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용인시장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 출마자는 “유력한 경쟁자로 예상되는 자유한국당 정찬민 현 용인시장에 대해 박근혜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호응해 대통령상까지 받아가며 용인시민에게 난개발로 인한 피해를 끼쳐온 적폐”로 규정하며 이를 청산하겠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현 출마자는 특히 “12년간 용인에서 변호사이자 시민운동가로 살아왔으며, 수지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맡아서 난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용인경전철 주민소송 공동대표를 맡아 지자체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경종을 올렸다”고 피력했다.

이에 현 출마자는 △역사인문도시 창조 △난개발을 멈추고 친환경도시 조성 △용인 경전철 국산화 △교육혁신지구 추진 △종합교통 대책 수립 △첨단 4차산업단지 조성 △구청장 개방형 공모제 등을 통해 용인시민에게 군림하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특히 현 출마자는 “지난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부정선거감시팀장과 문재인 후보 사법개혁특보를 맡아 정권교체에 작은 힘을 보탠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정권 교체 후에는 상근부대변인으로 일하게 된 것을 영광”이라고 밝혔다.

현 출마자는 젊은 사람이 시장을 해야 혁신적인 정책과 기획, 집행이 가능하고 도시도 젋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출마자는 1971년 제주 출신으로 2001년 사법고시를 합격하고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활동을 했다. 현재는 용인경전철 주민 소송단 공동대표와 더불어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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