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에 걸쳐 처인구청장을 역임한 송면섭(59·사진) 전 구청장이 40여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6일 가족과 동료,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했다.

송 전 구청장은 “지난 40여 년간 용인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한데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모든 일에 바른 원칙과 소신을 지키기 바란다”라고 후배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송 전 구청장은 용인 출신으로 1978년 백암면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재정법무과장, 기업지원과장 등을 거쳤으며 2010년 감사담당관 재직 중 개방형직제로 바뀐 감사담당관으로 근무한 개방형 사무관 1호이기도 하다. 2012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자치행정국장, 제10대 처인구청장, 경제산업국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7월부터 제14대 처인구청장으로 재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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