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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영 전 용인시의원, 한국문인 시부문 신인상 수상

‘시골 마을에서’ 등 3편 추천

‘언 땅 딛고서서 맨발이라도 좋다 / 창 밖에 두 그루 매화꽃 반갑다 / (중략) / 그 향기에 취한 나 / 봄은 후딱 입춘을 물었다’- 시 ‘매화꽃’ 중 일부

최완영(78·사진) 전 용인시의회 의원이 종합문예지 한국문인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최 전 의원은 새한국문학회가 실시한 제107회 한국문학 신인문학상 공모에서 ‘시골 마을에서’ 외 2편이 시 부문이 당선됐다. 농촌생활 경험을 소담하게 풀어낸 ‘시골 마을에서’, 봄의 전령사로 일컫는 매화를 보고 쓴 ‘매화 꽃’, 자기 성찰을 보여주는 듯한 ‘가는 세월’ 등이 그것이다.

심사위원회는 최 전 의원의 시를 보고 “한 편의 드라마처럼 인과적이고 부드러운 시어와 적절한 조화를 통해 시청각적 효과를 극대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최완영 씨는 “시인이자 수필가인 박청자 친구에게 몰래 습작하던 시를 들킨 것이 인연이 됐다”며 “이제는 세상을 더 넓게 보고 다른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보람 속에서 시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인생을 살아가는 생활 속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존재가치를 얻게 해줄 수 있도록 글 쓰기와 시 창작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자신만의 조그만 서실에서 서예와 글쓰기를 하고 있는 최완영 씨는 용인시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충청 청영서화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함승태 기자  stha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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