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6일부터 접수
처인구보건소는 임신부들이 출산 후 자신에게 손 편지를 쓰는 태교프로그램 ‘느리게 가는 우체통’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부들이 출산 후 엄마가 돼 있을 자신에게 손 편지를 쓰면 보건소가 이를 보관했다가 출산 예정일 6개월 후에 발송하는 것이다. 산모의 경미한 우울증을 해소하고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는데, 지난해 140여명의 임신부가 참가했다.
올해에는 3~6월까지 매주 목요일 보건소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참여 임산부들은 엄마가 돼있을 나에게, 사랑하는 남편에게, 고마운 친정 엄마에게, 세상에 태어난 아기에게 등 다양한 주제로 편지를 쓸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매달 16일부터 처인구보건소 홈페이지 태교프로그램 코너에서 다음달 강좌에 접수하면 된다. 20여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없다.
용인시민신문
webmaster@yongin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