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스벤 에릭 베히톨프의 모차르트 ‘돈 조반니’가 3월 씨네오페라로 시민들을 만난다.
일데브란도 다르칸젤로가 주인공으로 열연하는 이번 작품은 3500여명 여성을 유혹해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고 끝까지 신에게 저항하며 지옥에 끌려가면서도 물러서지 않았던 남자 돈 조반니를 조명한다. 희극적 요소 뿐 아니라 철학과 성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간교함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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