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신협(이사장 신학철.사진)은 3일 양지초등학교 강당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7년 결산을 승인하고, 2018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또 이사장을 포함해 13대 임원 임기 만료에 따른 이사장 선거에서 신학철(사진) 현 이사장이 다시 선출됐다.

2명이 출마한 이사장 선거에서 신학철 현 이사장이 458표 차로 양지신협 감사를 지낸 박세호 전 양지면체육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연임에 성공한 신 이사장은 2022년까지 4년 간 양지신협 경영을 책임지게 됐다. 부이사장, 이사, 감사 등 9명은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됐다.

한편, 2017년도 결산 결과 예수금 잔액은 전년보다 5억원 늘어난 200여억원이었으며, 대출은 전년과 비교해 50억원 증가한 528억여원이었다. 양지신협은 3억7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이 가운데 1억5900만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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