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 접수, 세대당 1구좌만 가능

용인시는 처인구 마평동 송담대학교 맞은편에 조성한 시민농장 1만3569㎡을 350구좌로 나눠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 면적은 1구좌당 16.5㎡로 세대당 1구좌만 신청할 수 있다. 분양금액은 1년에 6800원이다. 300구좌는 일반인에게, 50구좌는 장애인·다문화가족·다자녀가족 등에게 특별 분양된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는 다음달 1~4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에 한해 본인 인증이 가능한 휴대폰을 갖고 같은 기간 오전 6시~오후 6시 시민농장 현장사무실로 방문하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2월6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분양이 완료되면 4월1일부터 11월25일까지 개인별로 부여된 텃밭에서 경작할 수 있다. 농장에서는 친환경 경작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화학비료나 농약, 축분 퇴비, 비닐자재 등은 사용이 금지된다. 다른 경작지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키 큰 작물과 호박, 오이, 고구마 등 덩굴성 작물, 마늘, 부추 등 다년생 작물 등도 경작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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