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작은 관심으로 결과는 작은 실천으로”

크리스토퍼 동료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언제 들어도 정겨운 호칭입니다. 동료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의 새해가 황금빛 희망을 안고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개는 예로부터 솔직하고 명랑하며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정한 리더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그 누구보다 헌신과 아가페적인 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동문여러분들께 인사말을 전하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의 올해 슬로건은 ‘시작은 작은 관심으로, 결과는 작은 실천으로’ 입니다. 누구나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지만 작은 관심이 나타나지 않으면 조그마한 결과도 얻어낼 수가 없습니다. 그 대상이 금전, 지식, 나눔 등등... 그 무엇이든 같은 결과일 것입니다. 가까이 내 자신에게 부터 작은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보십시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운 행복이 옆에 자리할 것입니다.

또한, 타인에게서 배움의 행복을 만끽하는 한해 되십시오. 우리 모두가 리더로서 인정하고 배려하는 삶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시경> 소아편 학명’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시의 한 구절이 있습니다. 타산지석(他山之石) 가이공옥(可以攻玉) “다른 산의 돌이라도 이로써 옥을 갈 수 있네” 돌을 소인에 비유하고 옥을 군자에 비유하여 군자도 소인에 의해 수양과 덕을 쌓아 나갈 수 있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많은 것을 습득하는 멋진 리더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나 자신과 지역사회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새벽이 오기까지는 어둡고 캄캄합니다. 그 어둠을 몰아낼 수는 없습니다. 서서히 빛을 공급해 주면 이로써 희미하게 주변이 보이기 시작하고 밝은 아침을 맞이하게 됩니다. 비난과 비평 보다는 서로에게 격려로써 아름다운 대인관계를 형성하십시오. 크리스토퍼 동료여러분, 희망이 넘치고 나눔의 행복을 만끽하시는 한 해 되시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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