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 대로 표현하는 방법은 뭘까?

가족뮤지컬 ‘기분을 말해봐’
20~21일 문화예술원

가족뮤지컬 ‘기분을 말해봐’가 20~21일 용인시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공연된다.   

‘기분을 말해봐’는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한다. 기대하던 소풍날 비가 내리고 주인공 애니는 소풍을 가지 못하게 된다. 소풍을 못 가 병에 걸린 애니에게 엄마는 아주 특별한 그림책을 준다. 애니는 모든 아이들의 친구 ‘찰리’와 함께 그림책 속 모험의 나라로 떠나게 된다. 

감정 코칭 뮤지컬 ‘기분을 말해봐’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 속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림책에 담겨있는 원색의 배경들을 시각적으로 무대에 옮겨와 풍부한 볼거리로 시각을 자극한다. 다양한 영상기법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감정 표현들은 상상력을 키워준다. 신나는 음악, 위트 넘치는 찰리와 친구들이 펼치는 공연이 흥겨운 시간을 선사한다.  

원작자 앤서니 브라운은 영국 출신의 동화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1976년 ‘거울 속으로’로 첫 책을 출판했다. 가족뮤지컬 ‘기분을 말해봐’는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원작이 수록된 기념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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