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6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김명돌(사진) 광교세무법인 대표가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에 1억원을 지정 기탁했다.

21일 용인시청을 방문한 김 대표는 이순선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주상봉 용인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등이 함께 한 자리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에게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1억 원은 공동모금회를 거쳐 용인시인재육성재단에 지정기탁 될 예정이며 지역청소년 장학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김명돌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용인에 정착해 세무사로 활동해 온지 20년이 됐다”며 “그간 용인지역사회와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온 만큼 뜻깊은 해에 의미 있는 환원사업을 하고 싶었던 결실이라서 보람이 크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1억 원을 기부함으로써 경기도 16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정회원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문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1억 원을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용인시에선 24명만이 가입돼 있다.

한편, 김명돌 대표는 2014년 8월 23일간 도보와 자전거로 국토를 종주한 뒤 종주 거리만큼 금액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770km 종주를 기념하는 뜻에서 종주거리에 해당하는 770만원을 9월 30일 당시 용인시민장학회(인재육성재단 전신)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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