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취약지역 140개 LED로 교체

용인시와 용인동부경찰서, 삼성SDI는 13일 보안등 교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시는 지난 13일 용인동부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용인동부경찰서, 삼성SDI와 함께 수은‧나트륨으로 돼 있는 기존 보안등 140개를 LED로 교체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김상진 용인동부경찰서장, 김명진 삼성SDI 전무 등이 참석했다.

LED등은 수은이나 나트륨등에 비해 밝고 넓은 지역을 비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명도 길어 유지관리 비용이 적게 들고 에너지 효율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협약에 따라 삼성SDI는 LED보안등 140개를 지원하고 용인동부경찰서는 기존 보안등을 LED보안등으로 교체할 장소를 선정하게 된다. 용인시는 LED보안등 설치에 관한 행정지원 등 사업수행 총괄과 유지관리를 맡는다.

설치 장소는 원룸이나 빌라 밀집지역과 범죄 취약지역 등으로 용인시는 내년 초까지 보안등 교체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건설도로과 허남규 도로정비팀장은 “이번 보안등 교체로 범죄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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