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김운봉 의원, 대형화물차 밤샘 불법주차 대책은

김운봉 의원이 질의한 사업용 화물자동차 불법 주차 문제 해결 방안과 관련해 정찬민 시장은 내년에 주차장 수급 실태 조사를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정 시장은 이날 시정 답변을 통해 “지정 차고지에 주차해야 하는 화물자동차들이 차고지가 아닌 대로변·주택가 등에 불법 밤샘주차 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환경오염·소음과 같은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김 의원이 지적한 문제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정 시장은 현재 전담요원 3명을 투입해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며 “내년에는 용인시 주차장 수급 실태조사를 실시해 화물 노상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김 의원이 제안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한 사업이며 사업추진 시, 부지선정에 있어 주민반대 등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시에 필요한 사업이므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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