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유진선 의원, 용인시민체육공원 관련 활용 방안

용인시가 활용방안을 두고 심각한 걱정을 하고 있는 용인시민체육공원과 관련한 유진선 의원의 질문에 용인시는 사전에 면밀한 검토가 부족한 점을 인정한다면서 시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층높이가 낮아 활용방안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결정시기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었다. 

이에 답변에 나선 조남숙 교육문화국장은 “2010년 5월 25일 조달청 실시설계 심의위원회의 적격심의를 통과함에 따라서 사실상 천장높이가 확정됐다”며 “당시 수익시설 활용방안으로는 스포츠 교육시설, 오락시설, 레스토랑 및 브랜드 슈퍼마켓 등이 제안됐다”고 답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결정 지연과 천장높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미흡했던 점은 아쉽지만 가능한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3월 개관을 예정으로 현재 체육공원 내 설치 중인 아트랩과 관련한 답변도 나왔다. 
조 국장은 “아트랩 운영비는 약 5억6900만원으로 인건비로 2억1800만원이 들어간다”라며 “경상적 경비로는 전기요금 상하수도 도시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 1억9000만원 등 총 2억2460만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트랩 운영비는 책 놀이터, 아이들을 위한 체험전시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비에 4600만원, 자원활동가에 대한 지원금 8100만원 등 1억2000만원이 들어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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