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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행감] 부족한 주민센터 건립 두고 질타 이어져

이건영  “국비 없이 시비만으로 건설 안돼”
고찬석  “동백동 복지센터 수영장 들어오나”
홍종락  “서농동 지연 원인은 일방행정 탓”

용인시가 추진 중인 주민센터 건립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공공건축과를 대상으로 열린 행감에서 서농동 주민센터 등의 추진 과정에 대해 물었다. 

이건영 의원은 보정동과 동백동 복지센터 건립과 관련해 들어가는 예산이 각각 520억원으로 전체 1000억원 정도가 들어간다고 밝히며 국비 확보 무능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이영기 공공건축과장은 “체육시설이 아닌 이상 사실상 종합복지센터 건립에는 국비지원이 거의 없다”고 답하자 이 의원은 “예산이 없어서 기초시설도 못 하는 지금 현재 우리 여건에 500억씩 들여서 하는데 국비도 안 따오고 전액 시비로 한다? 나도 행정 하겠다”고 질타했다.  

고찬석 의원은 이날 동백종합복지센터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특히 고 의원은 복지센터 내 수영장 건립에 대해 시의 명확한 답을 요구 했다.

고 의원은 “센터 내 수영장이 들어가는지는 (기본계획 관련)용역이 끝나면 나오는 걸로 아는데 주민들은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다”라며 “시장님 페이스북(1일 기준으로는 찾지 못함)에도 복지센터에 수영장 들어온다고 하는데 확정되지 않았는데 무슨 이야기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영기 공공건축과장은 “기본계획에 수영장 시설이 포함돼 있다. 주민들 의견을 청취해 종합적으로 결정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고 의원이 포함됐다는 의미를 구체적으로 묻자 이 과장은 “기본계획에 포함돼 있다. 투융자심사 등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확정이 될 것"이라며 명확한 답변은 하지 않았다.   

홍종락 의원은 서농동 주민센터 건립이 애초보다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질타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서농동 주민센터 건립이)아직 계약단계라는데 재정상 문제가 있어 지연됐나, 아니면 동사무소 자치센터 짓는 과정에서 건물에 대한 민원이 있어서 지연됐냐”고 물었다. 

이어 홍 의원은 주변 주민들의 의견 마찰에 의해서 지연된 것 아니냐고 물으며 “그러면 계획수립이 처음부터 용인시가 실수 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 의견청취가 제대로 안 돼 있는 상태에서 밀어붙이기 식으로 진행이 됐다가 결국은 주민들 의견을 반영해야 하는 바람에 계속 변경해야 하는 사유로 인해서 지연 된 것”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홍 의원은 “그동안 우리 시민들이 시 재정이 열악한 관계를 알고 참아줬지만 이제는 재정이 좀 나아졌다 그러니까 시민들의 의견이 다채롭게 나오고 또 빨리 해 달라는 의견도 나오고 그러니까 일사분란하게 사업을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로 마무리했다.

임영조 기자  yjli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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