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동천동 우주소년
포곡 최강서점

경기도가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힘내라! 경기 동네서점’ 공모사업에 총 18개 서점이 선정된 가운데 용인 서점도 2곳이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됐다. ‘힘내라! 경기 동네서점’은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 온라인서점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책방을 지역사회 문화활동 중심지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리모델링 지원형과 문화활동 지원형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45개 서점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용인 서점 2곳은 고양시 후곡문고 등 6곳과 함께 노후시설 교체 등 건물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비용을 지원 받을 있는 리모델링 지원형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점당 최대 2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데, 수지구 동천동 우주소년과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최강서점이 선정됐다. 8개 서점 리모델링에 드는 총예산은 1억4000만원이다

도는 11월 말까지 공간디자인 및 북큐레이션 전문가의 현장 실사를 거쳐 내부 공간 재구성, 조명, 서가, 간판 교체, 노후시설 보수, 철거 등에 대한 세부 지원항목과 예산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동네서점을 지역의 문화 사랑방으로 탈바꿈시킬 전문가 공모를 거쳐 각 서점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도는 12월 도내 예비 서점 창업자와 기존 서점업 종사자를 위한 교육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를 진행할 계획이다. ‘힘내라! 경기 동네서점’ 및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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