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크리스마스 동화나라’ 
밤에는 ‘로맨틱 금빛 왕국’
12월 31일까지 44일간 개최

에버랜드가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축제 기간 매직가든은 산타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달하는 루돌프들을 주인공으로 한 ‘루돌프 빌리지’로 변신한다.

약 2만㎡에 꾸며진 루돌프 빌리지는 마치 동화나라에 들어온 듯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별 모양의 대형 골든게이트를 통과하면 자체 발광하는 황금코 루돌프는 물론 전 세계에서 모인 50여 종의 이색 루돌프 조형물들이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선보인다.

루돌프 빌리지 중앙에는 산타가 사는 ‘산타 하우스’도 들어서 손님들이 실내외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아늑한 분위기의 산타하우스 실내에서는 매일 산타가 등장해 손님들과 포토타임도 진행한다.

‘별빛 동물원’에는 키가 5미터에 이르는 기린과 코끼리, 표범, 순록 등 11종 50여 마리의 동물 조형물들이 실제 크기로 전시다.

매직가든과 별빛 동물원은 밤이 되면 길이 5미터, 높이 6미터의 거대한 골든 볼과 함께 50만개의 금빛 LED 전구가 반짝이는 ‘골든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이 펼쳐진다.

크리스마스의 신나는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려면 신나는 캐럴에 맞춰 인공 눈을 흩날리며 750미터 퍼레이드길을 행진하는 ‘블링블링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추천한다.

매일 낮 1∼2회씩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산타, 루돌프, 호두까기인형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릭터가 등장하며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실제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꼬마산타로 변신한 채 전문 연기자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퍼레이드 참여는 일정 연령과 신장 조건을 만족한 어린이라면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매직인더스카이’도 매일 저녁 펼쳐진다. 불꽃쇼 직전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로맨틱한 프로포즈 사연을 전달하는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프로포즈 사연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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