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곡초(교장 전정선)는 지난 1일~8일까지 ‘엄마 아빠 어릴적 놀이 체험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학부모회 주관으로 열린 전래놀이 체험은 1학기에도 열렸던 행사다. 전자기기에 의존해 혼자 놀기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가 어릴적 하던 놀이를 소개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8일에는 1학년 학생들을 시작으로 운동장에서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비사치기, 고무신 멀리 던지기, 고무줄뛰기, 오재미 등의 놀이를 했다.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고무신을 멀리 던지기도하고, 엄마 손을 잡고 고무줄뛰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정선 교장은 “아이들이 교실 밖으로 나와 어머니,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노는 모습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나원 교사는 “전래놀이 체험은 학생, 교사, 학부모 간의 거리를 허물고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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