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 ‘반딧불이 정기예술제’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양한 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해 온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가 28일에서 30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 전시실 및 공연장에서 ‘제 14회 반딧불이 정기예술제’를 갖는다.  

전시는 장애인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도예 미술심리 생태목공 원예심리 텃밭 팝아트 생활목공 토탈공예 시화 등 10개 교실의 각종 작품과 사진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28일 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풍물 합창 난타 댄스 핸드벨 공연으로 화합의 장을 펼친다.

예술제의 서막을 여는 오프닝 행사는 같은 날 공연관람 후에 열린다. 전시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꾸미는 시집 ‘시나브로’의 14호 출판기념회도 예정돼 있다.

박인선 교장은 “15년을 뒤돌아보니 감동이 밀려온다”며 “이번 예술제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동기가 마련돼 진정한 시민통합을 이루는 화합과 나눔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장애인들의 가슴속에서도 자신감이 넘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반딧불이 031-333-8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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