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
용인지역 본선 참가 4개팀 선정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7일 ‘제4회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 본선에 진출할 4개 팀을 선정했다. 

스마트 디바이스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 워치와 같은 최첨단 기능 휴대용 기기를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화 지원을 통한 관련 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용인지역 본선 진출작은 △생체신호 기반 유괴·납치 방지 밴드(레드서브마린) △스마트 의류 제작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블루티움) △센서-인터페이스 일체형 MBL 과학실험 장치(안산강서고등학교팀) △스마트 프론트바 어닝(단국대학교팀) 등이다.

진흥원은 본선진출 4개 팀에게 총 500만원의 상금과 원장상을 수여하고 사업 아이디어 기획 및 피칭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제품 설계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6개 지역예선을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팀은 22~23일 이틀 동안 본선심사에 참가하고, 이를 통과한 팀은 12월 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공모전 최종 결선에 오르게 된다. 대상작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2개 팀), 최우수상에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4개 팀)이 수여되며, 총 3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국내외 전시회(MWC, IT 월드쇼 등)와 글로벌 데모데이 참가 기회, 제품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팀들의 아이디어 고도화를 통해 창업이나 투자유치 등 사업화 성과로 이어져 ICT 기업 성장 및 지역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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