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기 신랑 김용덕 ♡ 45기 신부 박해원

크리스토퍼 동문간 1호 부부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용인크리스토퍼 44기, 45기를 나란히 수료한 신랑 김용덕 씨와 신부 박해원 씨다. 이들은 지난 9월 17일 결혼식을 마치고 행복한 부부로 가정을 이루게 됐다.  

이들의 인연은 3년 전부터다. 주위 소개를 받아 간혹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로 지냈지만 한 사람은 개인 사업으로, 또 한사람은 사회복지사로 바쁜 시간을 보내다보니 인연은 지속되지 못했다.
다시 백년가약을 맺게 된 것은 크리스토퍼 교육 참여였다. 소심한 성격이었던 김용덕 씨는 44기로 수강을 하게 됐고, 기관에서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됐던 박해원 씨는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두려워 같은 선택을 하게 됐다. 우연히 후배 기수 응원 차 교육장을 방문한 김용덕 씨는 박 씨를 만나 놀라웠고 결국 선후배 명분으로 자연스럽게 문자를 주고받으며 가까워져 결혼이라는 결실이 맺어졌다.

결혼식 주례는 크리스토퍼 1대 지부장 안병렬 수지구청장이 기꺼이 맡아 주었다. 이날 많은 크리스토퍼 가족들이 참석해 이들을 축복했다. 사회에서 축가까지 모두 크리스토퍼 교육을 수료한 동료들이 함께했으며 총동문회 임형준 회장 등 임원진도 이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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